'국회 최고참' 홍준표..."여의도 생활 마지막일지도"

등록 2020.06.01 11:23:53 수정 2020.06.01 11:24:06
최태원 기자 ctw0908@youthdaily.co.kr

 

【 청년일보 】 21대 국회에 무소속으로 입성한 홍준표 의원은 1일 "어느덧 세월이 흘러 국회 최고참이 됐다"며 소회를 밝혔다.

 

홍 의원은 이날 개인 SNS에서 국회의원 당선을 대학교 입학에 빗대었다. "국회 학번이 96학번(1996년 당선)이고, 15대 국회의원 출신은 이제 나밖에 남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국회의장으로 내정된 박병석 의원도 16대 00학번 출신이니 부끄럽게도 내가 최고참"이라고 설명했다.

 

홍 의원은 "41세 혈기방장하던 시절, 첫 여의도 국회로 출근하던 때는 들뜬 가슴으로 직무를 시작했으나, 어느덧 25년이 흘러 노익장이 됐다"며 "차분하게 서두르지 않고 하나하나 짚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여의도 생활을 후회 없이 보냈으면 한다"고 썼다.

 

2017년 대선에 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의 전신) 후보로 나섰지만 낙선한 홍 의원은 2022년 대권 재도전을 천명했다.

 

 

【 청년일보=최태원 기자 】




저작권자 © 청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선유로49길 23, 415호 (양평동4가, 아이에스비즈타워2차) 대표전화 : 02-2068-8800 l 팩스 : 02-2068-8778 l 법인명 : (주)팩트미디어(청년일보) l 제호 : 청년일보 l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6 l 등록일 : 2014-06-24 l 발행일 : 2014-06-24 | 편집국장 : 성기환 | 고문 : 고준호ㆍ오훈택ㆍ고봉중 | 편집·발행인 : 김양규 청년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청년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youth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