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이재용 기각 납득안돼...경제적 민주주의 요원"

등록 2020.06.10 09:13:47 수정 2020.06.10 09:13:59
최태원 기자 ctw0908@youthdaily.co.kr

 

【 청년일보 】 김 전 의원은 개인 SNS에서 "경영권 승계를 위한 분식회계와 주가조작으로 취한 수조원 규모의 부당이득의 무게가 그리 가벼울 수 있는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오늘은 6·10 민주항쟁 33주년으로, 이후 정치적 민주주의는 성숙해졌지만 사회적 차원의 민주주의는 여전히 멀었다"며 "특히 경제적 민주주의는 더 요원하다"고 한탄했다.


이어 "세월호 이후 정부가 안전에 온 힘을 쏟고 있음에도, 노동 현장에선 최소한의 안전 보장 없이 꽃 같은 생명이 스러져 가고 있다"며 "누군가는 불법을 저질러도 합당한 응징을 받지 못한다면 우리는 결코 민주주의를 이야기할 수도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6·10 민주항쟁이 씨 뿌린 정치적 민주주의에서 더불어 함께 살아갈 기회와 권리가 주어지는 사회경제적 민주주의로 나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최태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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