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명 자랑하던 美트럼프 털사 유세, 6200명 참석

등록 2020.06.22 10:03:23 수정 2020.06.22 10:07:30
최태원 기자 ctw0908@youthdaily.co.kr

1만90000석 관중석 3분의 2가 공석으로 진행
인종차별 반대시위대가 입구를 막았다 비난

 

【 청년일보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석달여만에 개최한 대선 유세 참석자 수가 6200명이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시 소방당국은 전날 털사시 BOK센터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의 유세 참석자가 6200명에 못 미쳤다고 밝혔다.

 

BOK센터의 좌석은 1만9000 석이다.

 

앞서 미국 언론에 보도된 관중석의 3분 2만 채워졌다는 것과는 달리 3분의 1도 안 채워졌던 것으로 드러난 것이다.


털사 유세는 트럼프 대통령 캠프가 "100만명이 참가신청을 했다"고  자랑했던 행사다.

 

트럼프 캠프 측은 흥행 참패 사태에 대해 인종차별 반대시위대가 유세장 입구를 막은 탓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나 블룸버그는 "유세장 바깥에 있던 시위대 100여명이 트럼프 지지자들의 진입을 막았음을 보여주는 증거는 없어 보인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최태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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