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기록경신...'감염경로 불분명' 깜깜이 환자 "전성시대"

등록 2020.09.17 14:35:28 수정 2020.09.17 14:35:58
조인영 기자

 

【 청년일보 】 1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달 4일부터 이날까지 2주간 방역당국에 신고된 2천13명의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중,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몰라 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는 532명으로, 4명 중 1명 이상인 26.4%에 달하며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방역당국이 지난 4월 관련 통계를 발표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8월 중순 이후 점차 높아지기 시작해 최근에는 계속 20%대를 유지하고 있다.

 

전날 25.4%까지 치솟으며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하루 만에 다시 기록을 갈아치웠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감염원과 접촉자를 최대한 빨리 찾아 격리하는 게 중요하나, 이처럼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는 환자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방역당국의 신속한 추적이 그만큼 어려워져 2차, 3차 감염으로 전파 고리를 끊어내는 게 힘들어진다.

 

【 청년일보=조인영 기자 】




저작권자 © 청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