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첫 매장' 대구점도 매각

등록 2020.10.13 19:25:02 수정 2020.10.13 19:25:33
박정식 기자 jspark@youthdaily.co.kr

지난달 대전둔산점에 이어 4번째 점포 매각

 

【 청년일보 】 홈플러스가 13일 대구 매장을 매각했다. 지난달 대전둔산점에 이어 벌써 4번째 점포 매각이다.

 

홈플러스는 대구점 근무 직원과 점포 내 쇼핑몰 입점 점주들이 매각에 따른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내년 12월까지 영업을 지속할 예정이다.

 

더불어 영업종료 이후에도 고용유지 정책에는 변함이 없다는 입장도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80여명인 대구점 직원은 인근 점포로 전환 배치 또는 온라인 사업 부문 등으로 이동이 될 전망이다.

 

홈플러스는 각 전환배치가 이뤄질 사업장들의 현황은 물론 직원들의 출퇴근 거리를 고려해 직원 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대구점은 1997년 영업을 시작한 홈플러스 첫 매장이다. 홈플러스는 지난 6월 오프라인 유통업 불황과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급격한 매출 감소 등으로 사업 운영 안정성 확보 등을 위해 3개 내외의 점포를 매각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 청년일보=박정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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