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코스피가 26일 강세로 출발했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4.46포인트(0.15%) 오른 3012.79에 출발했다.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40분 기준 전날보다 13.52포인트(0.45%) 오른 3021.85를 나타냈다.
같은 시각 개인과 기관은 각각 253억원, 106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435억원 순매수했다.
뉴욕증시는 25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62%,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52% 각각 올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0.12% 상승 마감했다.
미국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팬데믹 이후 최저치 수준으로 떨어졌고, 상무부가 집계한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가 시장 예상치보다 높게 나온 점도 미 증시 상승에 영향을 끼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에는 SK하이닉스(0.38%)·네이버(0.13%) 등은 상승했고, 현대차(-1.61%)·삼성SDI(-0.63%)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2.89%)·운수창고(1.73%)·건설업(1.63%)·기계(1.52%)·종이·목재(1.50%)·철강·금속(1.17%)·유통업(0.60%)·전기·전자(0.43%)·운송장비(0.31%) 등도 상승하는 등 대부분의 업종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보다 0.69포인트(0.07%) 상승한 955.68에 시작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날보다 0.32포인트(0.03%) 하락한 954.67을 나타냈다.
개인이 87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08억원과 27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주 가운데에는 씨젠(4.07%)·펄어비스(1.38%)·카카오게임즈(0.38%) 등은 상승했고, 에코프로비엠(-0.94%)·CJ ENM(-0.35%) 등은 하락하고 있다.
한편 원 달러 대비 환율은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7원 오른 1135.0원에 개장했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