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매체 "바이트댄스 IPO 보류 , 미국과 중국 모두 만족시키기 어려워"

등록 2021.04.25 19:07:55 수정 2021.04.25 19:07:55
강정욱 기자 kol@youthdaily.co.kr

"IPO 계획, 미국 투자자들과 미국 시장 포함하고 있어"

 

【 청년일보 】 동영상 애플리케이션 틱톡(TikTok)과 더우인(두<手+斗>音·Douyin)을 거느린 중국의 거대 기술기업 바이트댄스(ByteDance·字節跳動)가 상장설을 부인한 것은 미국과 중국이 대치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5일 보도했다.

 

SCMP는 "바이트댄스가 미국과 중국을 모두 만족시킬 사업구조를 제시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기업공개(IPO)를 보류했다"고 2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이 관계자들은 같은 알고리즘을 공유하는 틱톡과, 틱톡의 중국 본토 서비스인 더우인의 운영을 분리하는 문제를 비롯해 바이트댄스가 미중 규제 당국의 요구에 부응할 충분한 사업구조 개편안을 찾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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