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발언대] 고혈압, 초기관리가 중요하다고 ?

등록 2021.05.03 08:00:00 수정 2021.05.03 08:00:00
청년서포터즈4기 이지영 xlvksl0947@naver.com

 

【 청년일보 】위 사진을 통해 우리의 정상적인 혈압 수치는 수축기 혈압 120미만이고 이완기 혈압 80미만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정상수치를 벗어난 ‘고혈압 전단계’는 수축기 혈압이 120~139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80~89이고, ‘1단계 고혈압’은 수축기 혈압이 140~159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99이며, ‘2단계 고혈압’은 수축기 혈압이 160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100이상으로 나타난다. 

 

이때, 고혈압 전단계를 안심해서는 안 된다. 이는 정상 혈압을 벗어난 단계로 간주되며, 120/80mmHg이상의 혈압을 나타내는 사람은 120/80mmHg 미만인 사람에 비해 합병증의 발생빈도가 높고 향후 고혈압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혈압이 더 높아지기 전에 관리를 시작해야 한다.

 

하지만, 고혈압은 별다른 증상 없이 천천히 시작된다. 다시 말해, 정상 혈압이 “고혈압 전단계”를 거쳐 고혈압으로 발전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고혈압으로 인해 동맥경화,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각한 합병증이 젊은 연령층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고혈압 관리를 젊을 때부터 주기적으로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고혈압 예방을 위해서는 주기적으로(최소 1회 이상/2년 및 매 병원 방문 시마다) 정확한 혈압을 측정할 필요가 있고, 가능한 정상혈압을 유지하며 혈압이 높아지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리를 하는 것이 좋다. 
 
생활 속 예방법으로 다음과 같은 것들을 살펴볼 수 있다.

 

첫 번째, 총 염분섭취량을 제한하는 것이다. 소금 섭취량은 혈압 상승과 밀접히 연관되어 있기에, 소금 섭취량을 하루 2mg 이하로 줄이는 저염식이를 실천하면 고혈압 전단계 또는 고혈압 환자 모두 혈압을 낮출 수 있다.

 

두 번째,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다. 정신적 스트레스도 고혈압의 위험을 높이는 요인라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약물이나 도박 등 중독성이 있는 활동보다는 운동(매일 최소 20~30분)이나 이완요법 등 건전한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 

 

세 번째, 적정체중을 유지하는 것이다. 과체중이나 비만인 경우, 고혈압뿐만 아니라 심혈관계질환의 위험이 복합적으로 높아진다고 한다.     

 

네 번째, 절주 혹은 적당한 음주이다. 한 번에 3잔 이상의 음주는 일시적인 혈압상승을 초래하고, 반복적인 폭음은 장기적인 고혈압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섯 번째, 과일, 야채, 식이섬유(하루 20~35g)를 섭취하는 것이다. 과일, 야채, 식이섬유 등은 혈압을 낮추는 데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여섯번째, 카페인 섭취를 중단 및 제한하는 것이다. 한 번에 마신 2~3잔의 커피는 혈관의 이완작용을 하는 호르몬의 작용을 방해하며, 혈압을 상승시키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따라서, 적어도 하루에 카페인 200mg 이하(커피 2잔 이하)로 섭취해야 한다.

 

 

【 청년서포터즈 4기 이지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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