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롯데면세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 이후를 대비해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 등 온라인 플랫폼을 전면 확대 개편했다고 27일 밝혔다.
상품 소개 화면은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를 겨냥해 기존의 상품 전시 형태에서 벗어나 스토리텔링형 잡지 형식으로 전환했다.
'라이브' 페이지에서는 롯데면세점이 직접 선발한 쇼호스트가 실시간으로 면세품 판매 방송을 진행한다.
모바일 앱에는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폰 카메라로 얼굴을 인식한 뒤 가상으로 선글라스를 착용한 모습을 볼 수 있는 가상 피팅 서비스도 도입했다. 현재 300여개 상품을 AR로 체험할 수 있다.
가상현실(VR) 기술을 이용한 설화수 플래그십 스토어 가상 체험 공간도 있다. 설화수 매장 내부 모습을 360도로 둘러보면서 전시된 상품을 클릭하면 롯데인터넷면세점 페이지로 연결돼 상품 구매가 가능하다.
또 고객 개개인의 구매 내역과 평균 소비액, 선호 결제 수단 등을 분석해 소비 패턴에 맞는 상품과 제휴 혜택을 추천하는 '개인화 상품 추천 서비스'를 선보인다.
【 청년일보=정유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