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이재명 28.4%·윤석열 28.3% '초박빙'

등록 2021.08.09 11:19:19 수정 2021.08.09 11:19:31
전화수 기자 aimhigh21c@youthdaily.co.kr

 

【 청년일보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를 물은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초박빙을 나타냈다는 여론조사결과가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6~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에게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를 물은 결과 이 지사는 28.4%, 윤 전 총장은 28.3%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16.2%, 국민의힘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6.1%를 각각 기록했다.

 

이어 홍준표(4.2%), 유승민(3.5%), 추미애(3.2%), 안철수(2.5%), 정세균(1.3%), 박용진(0.3%)후보가 뒤를 이었다.

 

윤 전 총장은 28.3%로 전주보다 4.0%포인트 내렸다.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은 부·울·경(10.9%p↓), 서울(7.6%p↓), 50대(10.0%↓)에서 전주 대비 큰 폭으로 내렸고, 여성(4.6%p↓), 자영업층(6.7%P↓)에서도 하락했다.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후보들의 차기 대선 당선 가능성을 물은 결과, 이 지사 34.3%, 윤 전 총장 33.4%, 이 전 대표 15.2%를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고하면 된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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