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오빠' 권순욱 감독, 암 투병 중 사망...향년 39세

등록 2021.09.05 14:00:02 수정 2021.09.05 14:00:11
김두환 기자 kdh7777@youthdaily.co.kr

 

【 청년일보 】가수 보아(본명 권보아)의 친오빠인 광고·뮤직비디오 감독인 권순욱(39)씨가 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5일 피아니스트 권순훤, 가수 보아 등 유족은 권순욱 감독이 이날 오전 0시 17분 별세했다고 밝혔다.


유족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친인척들과 장례를 진행한다"며 "따뜻한 마음의 위로를 부탁드리며 고인의 명복을 빌어달라"고 전했다.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33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7일 오전 7시다. 장지는 여주 선산이다.


그는 올해 5월 SNS에 "복막에 암이 생겼고 전이에 의한 4기 암"이라며 "기약 없는 고통이지만 희망을 잃지 않으려고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투병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고인은 2005년 영상 제작 회사 '메타올로지'를 설립하고 광고, 뮤직비디오, 드라마 등을 연출해왔다. 팝핀현준의 '사자후' 뮤직비디오로 데뷔해 걸스데이 '반짝반짝', 마마무 '피아노맨', 보아 '온리 원', '키스 마이 립스' 등 다수의 뮤직비디오를 만들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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