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선제골에도...맨유, 영보이스에 1-2 역전패

등록 2021.09.15 11:44:12 수정 2021.09.15 11:44:19
김두환 기자 kdh7777@youthdaily.co.kr

 

【 청년일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복귀전에서 선제골을 기록하고도 역전패를 당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15일 오전(한국 시간) 스위스 베른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F조 1차전 영보이스와 원정 경기에서 1 대 2로 패배했다.


호날두는 이날 선발 공격수로 출전해 선제골을 터뜨리며 화력을 자랑했다. 호날두가 맨유 유니폼을 입고 12년 4개월여 만에 넣은 UCL 골이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왼쪽 측면에서 골문 앞으로 넘겨줬고, 호날두는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 득점에 성공했다.


맨유의 분위기로 흘러가던 경기는 전반 34분 에런 완-비사카의 퇴장으로 달라졌다. 완-비사카는 볼 경합 과정에서 영보이스의 마르틴스 페레이라의 발목을 밟았고 주심은 곧바로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


수적 열세 속에 싸운 맨유는 후반 21분 모우미 은가말루, 후반 50분 조르당 시바체우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1-2로 역전패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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