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SKC가 2차전지 음극재와 양극재 사업 추진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08분 기준 SKC는 전 거래일 대비 9.38%(1만6,500원) 오른 19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C는 지난 24일 '인베스터 데이(Investor Day)'를 열고 2차전지용 차세대 음극재와 양극재, 하이퍼포먼스 컴퓨팅용 글라스 기판 등 신소재 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약 5조 원을 투자해 2025년 기준 영업이익의 80% 이상을 모빌리티 소재에서 창출하겠다는 게 주요 골자다. 특히 동박 등 2차전지 사업 매출을 현재의 10배인 4조 원 규모로 확대하기로 했다.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KC가 차전지 음극재 및 양극재 사업 추진을 공식 선언했다”며 “기존 동박 사업에 음극재, 양극재 사업을 더해 2025년 2차전지 소재 매출액 4조 원 이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