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이적 요청설에"...'음바페, 레알행 소문' 직접 언급

등록 2021.10.05 14:26:20 수정 2021.10.05 14:27:23
김두환 기자 kdh7777@youthdaily.co.kr

 

【 청년일보 】음바페(23·파리 생제르맹)가 올해 여름 이적시장 최대 이슈 중 하나였던 자신의 레알 마드리드행 소문에 대해 직접 밝혔다.


5일 프랑스 매체 RMC스포츠에 따르면 음바페는 조만간 완전 공개될 이 매체와 인터뷰에서 "지난 7월 PSG에 결별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음바페는 "(이적시장 막판인) 8월 마지막 주에야 떠난다고 말하고 싶지 않았다. 7월 말에 떠나고 싶다고 말했다"면서 "파리가 준비할 수 있을 만큼 일찍 말했다"고 설명했다.


음바페는 또 "파리가 좋은 대체 선수를 영입할 수 있도록, 나를 팔아 이적료를 챙기기를 원했다"고 말했다.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행 소문은 여름 이적시장 최대 이슈 중 하나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가 예전부터 꼭 뛰고 싶다고 언급해 온 구단이다.
리오넬 메시를 영입한 PSG로서는 공격 자원이 차고 넘쳐 음바페를 팔 이유가 충분했다.


게다가 음바페와 PSG의 계약이 1년 남은 시점이어서 타이밍도 좋았다. 그러나 음바페의 이적은 성사되지 못했다.


지난여름 레알 마드리드는 파리에 1억9천700만 파운드(약 3천181억)의 이적료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리는 레알 마드리드의 제안을 거절했다.


음바페는 원했던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지는 못했으나 PSG에 불만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음바페는 "파리는 내게 많은 것을 가져다준 구단이다. 지난 4년간 늘 행복했고, 지금도 행복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파리가) 내가 떠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면, 나는 이곳에 머물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 27골로 정규리그 득점왕에 오른 음바페는 올 시즌 정규리그 4골 3도움을 올리며 변함없는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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