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국민의 절반 이상은 내년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바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길리서치는 3일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1천11명에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8.2%가 '야당인 국민의힘으로 정권교체'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정권을 재창출 해야 한다'는 의견은 32.2%로, '정권교체'보다 26%포인트 낮았다.

'정권 교체' 응답자는 지난 9월 조사보다 10.9%포인트 늘어난 반면, '정권 재창출'은 6.6%포인트 하락해 격차가 커졌다. 당시에는 '정권교체'가 47.3%였고, '정권 재창출'이 38.8%를 기록해 8.5%포인트 차이가 났다.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에서 '야당으로 정권교체' 응답이 과반을 기록했다. 기타와 잘모름·무응답은 각각 6.9%, 2.7% 였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한길리서치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