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변이’ 공포에...美 뉴욕증시, 급락 출발

등록 2021.11.27 00:52:52 수정 2021.11.27 00:56:31
김두환 기자 kdh7777@youthdaily.co.kr

 

【 청년일보 】뉴욕증시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새로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출현에 대한 우려로 하락세로 출발했다.


26일(미 동부시간) 오전 9시 56분 기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73.97포인트(2.44%) 하락한 34,930.41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78.46포인트(1.67%) 떨어진 4,623.00을 나타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83.47포인트(1.16%) 밀린 15,661.76을 기록했다.


시장을 발칵 뒤집어놓은 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견된 새로운 코로나19 변이(B.1.1.529)다. 남아공의 신규 확진자는 그동안 하루 200명 수준으로 안정돼 왔으나, 새 변이 탓에 전날 2500명 가까이 폭증했다. 


유럽의 주요 나라들은 벌써부터 남아공과 인근 구가에서 오는 항공편을 중단했다. 독일, 이스라엘, 독일 등에서는 이미 새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가 나오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항공과 여행 관련주가 일제히 큰 폭 하락했고, 제약주와 재택 관련주는 상승 중이다.


보잉의 주가는 7% 이상 하락 중이고, 카드업체 아메리칸익스프레스의 주가도 8% 이상 떨어졌으며 비자와 마스터카드 주가도 4% 이상 하락했다. JP모건과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은행 관련주도 4% 이상 떨어졌다.


반면 화이자와 모더나는 각각 5%, 15% 이상 상승 중이다.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넷플릭스는 2% 이상 올랐고, 줌비디오의 주가는 9% 이상 올랐다. 운동기구업체 펠로톤의 주가도 4% 이상 상승했다.


업종별로 에너지와 금융 관련주가 각각 6%, 4% 이상 하락하며 하락세를 주도했다. 산업과 자재 관련주도 2~3%가량 떨어졌고, 헬스 관련주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새로운 위험 요인에 신중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며 시장의 방향성을 가늠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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