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금일 특징주로는 세종메디칼이 최대주주로 있는 제넨셀에서 오미크론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치료 효과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임상 3상을 해외 5개국에서 승인받았다는 소식에 6거래일만에 반등했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가 주가가 크게 오른 가운데 국내 증시에서도 2차전지 관련주가 나란히 상승했다.

 

◆ 세종메디칼, 제넨셀 '오미크론' 치료제 특허 출원에 상한가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세종메디칼은 이날 코스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9.82%(1,415원) 상승한 6,160원에 거래를 마침.

이날 제넨셀은 개발 중인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ES16001'의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치료 효과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힘.

제넨셀은 최대 주주인 세종메디칼 연구진, 바이오벤처 엠바이옴쎄라퓨틱스와 공동으로 실시한 ES16001의 오미크론 변이 대응에 관한 추가 연구에서 치료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출원 배경을 설명.

정용준 제넨셀 공동대표는 “현재 개발 중인 치료제가 다양한 변이에 대해서도 높은 치료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향후 오미크론 변이가 코로나19의 우점종이 되더라도 당초 계획대로 임상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함.

◆ SK바이오사이언스, 코로나19 백신 글로벌 3상 소식에 상승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3.41%(8,000원) 상승한 242,500원에 거래를 마침. 장 중 한때 252,000원에 상승.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1일부터 전일까지 주가가 약 20% 하락했으나 6거래일만에 반등.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7일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임상 3상시험을 해외 5개국에서 승인받아 순차적으로 3상에 돌입한다고 밝힌 바 있음.

SK바이오사이언스는 3상 데이터가 확보되면 내년 상반기 국내 신속 허가를 받을 계획.

◆ 네오셈, 분기 기준 '최대 실적' 전망에 '강세'

네오셈이 4분기 최대 실적 기대감에 강세.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네오셈은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7.12%(200원) 상승한 3,010원에 거래를 마침. 장 중 한때 3,380원까지 상승.

이날 한동희 SK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네오셈의 4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147% 늘어난 149억원, 영업이익을 흑자 전환한 45억원 수준으로 추정. 이는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라고.

한 연구원은 “인텔의 사파이어 래피즈(Sapphire Rapids)가 내년 상반기 출시가 확실시되며 4세대 중심의 SSD 테스터 투자가 재개되고 있다”며 “올해를 넘어 내년 상반기 5세대 SSD 테스터 장비 수주를 시작으로 하반기부터 연말까지 양산 장비 시장의 개화가 예상된다”라고 전망.

 

 

◆ 테슬라 강세에 LG화학 등 2차전지주 상승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화학은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5.63% 오른 751,000원에 거래를 마침. 장 중 한때 754,000원까지 상승.

삼성SDI(2.75%), 에코프로비엠(6.51%), 엘앤에프(6.19%), 천보(4.57%), 에코프로(4.72%) 등도 일제히 상승.

전날 뉴욕증시에서는 투자은행 UBS가 테슬라의 목표주가를 1천달러로 올렸다는 소식에 테슬라 주가가 4.24% 급등.

◆ 컴투스, 닥터나우와 메타버스 사업 협력 소식에 강세

컴투스가 원격의료 플랫폼 '닥터나우'와 메타버스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는 소식에 강세.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컴투스는 이날 코스닥에서 전 거래일 대비 6.66%(9,100원) 상승한 143,000원에 거래를 마침. 장 중 한때 1522,500원까지 상승.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현재 컴투스가 준비 중인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 내에 닥터나우의 비대면 원격의료 서비스를 도입. 동시에 서비스와 관련한 기술 및 콘텐츠 개발도 적극 협업하기로.

컴투스가 자체개발하고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인 컴투버스에는 가상 오피스 환경인 '오피스 월드'와 쇼핑 및 금융·의료 서비스가 제공되는 '커머셜 월드', 게임, 음악, 영화,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 월드', 이용자들의 소통 공간인 '커뮤니티 월드'가 구축될 예정.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