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충청남도 홍성의료원과 협약 체결

등록 2018.12.27 09:20:41 수정 2018.12.27 09:20:41
정승은 기자 seyoncn@naver.com

                                                                          교류협정 체결 현장

[청년일보=포항] 정승은 기자=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이귀영)와 충청남도 홍성의료원(원장 김진호)은 수중문화재 조사 시 발생할 수 있는 감압병에 대한 효과적인 대처와 수중문화유산 보호 협업 강화를 위한 교류협정 협약식을 지난 24일 충청남도 홍성의료원에서 체결하였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내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 수중문화재 조사원과 잠수사의 건강관리와 체력증진을 위한 의학적 자문과 교육 등 지원, ▲ 수중문화재 조사원의 특수건강검진 실시, ▲ 해상에서 긴급하게 ‘감압병’이 발생했을 경우 원격의료 지원, ▲ ‘감압병’ 치료 환자 이송과 고압산소치료기(챔버) 시설과 병실, 신속한 치료 등을 적극적으로 제공, ▲ 수중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공동 홍보 활동 등의 협력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충청남도 홍성의료원은 서해중부해역에 위치한 병원으로 2016년 4월 고압산소치료실을 개설하고 잠수사 특수건강검진과 고기압 신체검사를 통하여 잠수사에 대한 체계적인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수중문화재 조사원의 건강상태를 미리 확인하여 잠재적 위험에 대처하고, 감압병 발생 시 원격의료지원을 통한 초동대처 등 안전한 수중문화재 조사 체계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앞으로 우리 수중문화재 조사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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