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대선 다자대결 구도에서 윤석열 대선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3.1%포인트의 지지율 격차를 보인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는 YTN 의뢰로 지난 20∼21일 전국 1천27명을 대상으로 대선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윤 후보가 40.1%, 이 후보가 37.0%의 지지율을 보였다고 22일 밝혔다.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윤 후보의 지지율은 2주 전 조사보다 5.2%포인트 하락했고. 이 후보는 0.1%포인트 하락해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전 조사 8.2%포인트에서 3.1%포인트로 좁혀졌다.

양자 대결에서는 윤 후보가 1.3%포인트 하락한 45.6%, 이 후보가 0.7%포인트 내린 41.3%의 지지율로 집계됐다.

이 조사는 두 후보의 '가족 리스크'가 나란히 불거진 이후 실시된 조사다.

대선 후보의 가족 이슈에 따라 지지 후보를 변경할 가능성을 묻는 문항에 70.7%가 '변경하지 않겠다'고 답했고, 16.1%가 '변경할 수도 있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차기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바란다'는 의견은 지난 조사보다 1.2%포인트 상승한 52.5%였고, '정권 연장' 응답률은 40.2%로 지난 조사(40.3%)와 유사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