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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美 배터리공장 3조원 투자...북미시장 'K-배터리' 진출 확대

스텔란티스와 美 인디애나에 공장 설립...공장 연산 23GWh 규모

【 청년일보 】 삼성SDI는 미국 인디애나주에 전기차 배터리 생산공장을 설립하고 북미 배터리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삼성SDI는 24일(현지시간) 스텔란티스와 합작으로 미국 인디애나주 코코모에 25억달러(약 3조1천625억원) 이상을 투자해 전기차 배터리 생산공장을 짓는다고 밝혔다.

 

삼성SDI는 합작 공장에서 최고 품질의 배터리 브랜드 'PRiMX'(프라이맥스) 기술을 적용해 전기차 배터리셀과 배터리 모듈을 생산할 예정이다.

 

올해 착공 예정인 양사 합작 배터리 공장은 연산 23GWh(기가와트시) 규모로 오는 2025년 1분기 가동을 시작하고, 향후 몇 년 안에 33GWh 규모로 생산 역량을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세계 4위 자동차 회사인 스텔란티스는 오는 2030년까지 전기차 500만 대를 판매하겠다는 계획을 세우는 등 경쟁사들과 마찬가지로 전기차 회사로의 변신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2030년까지 전기차 판매 비중을 유럽 100%, 북미 50%로 각각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인디애나 공장에서는 스텔란티스 북미 조립공장들에서 생산하는 다양한 전기차를 위한 배터리 모듈을 공급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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