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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곰곰쌀' 탄생비화 공개…PB 상품으로 지역 농가 돕기 나서

40년 전통 지역 농산물 기업 온라인 판로 개척…하루 1만포 판매고 달성
직매입으로 물류비 및 마케팅 비용 절감해 쿠팡 CPLB 제조 파트너사 지원

 

【 청년일보 】 쿠팡이 지역 농가와의 자체브랜드(PB) 파트너십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쿠팡은 5일 쿠팡 뉴스룸을 통해 식품 PB곰곰의 대표 상품 '곰곰쌀'의 탄생 배경을 담은 '쿠팡 곰곰 쌀! 누가 만드는 지 알고 계신가요?'를 공개했다. '곰곰쌀'은 충청북도 청주시에서 생산된 신선한 쌀을 직접 선별하고 도정해 쿠팡에서 판매되는 상품이다.


곰곰쌀의 생산 협력사인 광복영농조합법인은 지난 1981년부터 약 40년간 청주에서 농업을 이어 나가고 있는 충북 대표 향토기업이다. PB 상품 제조 협력에 대해 광복영농조합법인의 전병순 대표는 "지역을 대표하는 토박이 기업이 40년 만에 처음으로 쿠팡과 함께 온라인 판매에 도전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쿠팡이 처음 선보인 PB 곰곰은 '곰곰이 생각하다'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전 대표는 "실제로 무려 12번이나 엄격히 쌀을 선별한다"며 "그만큼 최고라는 자부심이 있다"고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전 대표는 "쿠팡과 함께 국내 지역 농산물을 지키고 있다"며 쿠팡과의 파트너십이 지역 농가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코로나 19로 농업민을 비롯해 지역경제가 크게 타격을 받을 때 '곰곰쌀'의 경우 오직 쿠팡에서만 하루 1만 포 이상의 판매고를 올려 지역 농가에 힘이 됐다.


이에 전 대표는 "어려운 시기에 큰 힘이 됐으며, 쿠팡과 함께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실제 쿠팡의 PB 전문 자회사인 씨피엘비(CPLB)와 협력하는 중소 제조사의 매출은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500% 증가하는 등 쿠팡으로 인해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곰곰의 신선식품은 복잡한 중간 유통을 거치지 않고 직매입해 판매자의 경우 재고가 남을 우려 없을뿐더러 고객은 신선한 상품을 생산 직후 바로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별도의 물류비 및 홍보 마케팅 비용이 발생하지 않아 온라인 판매가 처음인 지역 업체의 판로 개척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전국 곳곳 다양한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좋은 품질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은 물론 다양한 중소 제조사들이 쿠팡과 함께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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