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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대 실손 전환 '반값' 할인, 연말까지 연장

 

【 청년일보 】 보험업계가 기존(1~3세대) 실손의료보험(이하 실손보험)을 4세대 상품으로 전환하면 보험료를 50% 할인받을 수 있는 제도를 연말까지 연장한다.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28일 4세대 실손보험 계약전환에 대한 할인혜택이 올해 말까지 6개월 연장 실시된다고 밝혔다.


보험업계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기존 1~3세대 실손보험 가입자가 4세대 실손보험으로 전환하는 경우 보험료를 1년간 50% 할인해주는 계약전환 특별할인 혜택을 한시적으로 제공해 왔다.


보험업계는 앞서 판매된 1~3세대 실손보험 상품의 위험손해율이 비급여 과잉진료와 보험사기 등으로 급등함(130% 초과)에 따라 실손보험 전반의 지속가능성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4세대 실손보험은 1세대(2009년 9월 이전 판매), 2세대(2009년 10월∼2017년 3월), 3세대(2017년 4월∼2021년 6월) 상품과 비교해 보장범위와 한도에서 큰 차이는 없지만 도수치료 등 보험금 누수 논란이 큰 항목에 대한 보장이 일부 제한된다.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합리적인 부담으로 실손보험 혜택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덕적 해이를 막는 장치가 마련된 4세대로 전환을 가속화할 필요가 있다"면서 "기존 실손보험 가입자는 본인의 건강 상태, 의료 이용 성향 등을 고려해 4세대로 전환 여부를 결정하는 게 좋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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