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에스티팜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에이즈) 치료제 후보물질인 'STP0404'의 임상 2a상 시험계획을 신청했다고 2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임상 2a상에서는 18~65세의 HIV-1에 감염되고 처방을 받지 않은 성인을 대상으로 STP0404의 항바이러스 활성, 안전성, 내약성 및 약동학을 평가할 예정이다.
약 3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위약대조 방법으로 STP0404를 10일동안 매일 1일 1회 복용한 후 항바이러스 활성, 안전성, 내약성 및 약동학을 평가한다.
이번 임상을 통해 에스티팜은 HIV-1 감염 환자에 대한 STP0404의 항바이러스 활성, 안전성 및 약동학적 특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에스티팜은 이번 임상 과정에서 확인되는 항바이러스 활성 및 안전성 평가 결과에 따라 다음 단계 개발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