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화요일인 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5∼23도, 낮 최고기온은 18∼25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대체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전국에 내리는 비는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전라동부와 경남권은 낮까지, 강원내륙·산지를 비롯한 충북북부와 경북권에는 밤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강원 영동 제외) 30∼80㎜(많은 곳 100㎜ 이상), 강원 영동·경북 북부·전북 북부·울릉도·독도 10∼60㎜, 경북권 남부·경남권·서해5도·전북남부·전남권·제주도 5∼30㎜로 예보됐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일부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우니 교통안전에 주의해야겠다.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침수와 시설물 파손, 안전사고 등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4.0m, 서해 앞바다에서 1.0∼3.5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5.0m, 서해 2.0∼4.0m, 남해 1.0∼4.0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