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북한이 동해상으로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최근 열흘 사이 5번째 탄도미사일 발사다.
합동참모본부는 4일 북한이 무평리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사거리,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 중이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미사일 발사로만 9번째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비행 고도, 거리, 속도 등을 조금씩 달리하면서 북한판 이스칸데르(KN-23), 북한판 에이태큼스(KN-24), 초대형 방사포(KN-25) 등 여러 종류의 SRBM을 시험 평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다양한 환경에서 운용 능력을 검증하고 데이터를 수집하는 한편 동시 운용 능력을 강화해 한국의 방어체계를 뚫기 위한 목적에 도발 빈도를 높이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북한은 올해 들어 탄도미사일을 21차례, 순항미사일을 2차례 발사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