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법과 원칙 바로 세우기"...윤대통령 "진정한 약자와의 동행"

윤대통령 부부, 국가조찬기도회 참석...자유·연대 정신 회복

 

【 청년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자유와 연대 정신을 회복해 법과 원칙이 바로서는 나라를 만들어 사회적 약자들과의 동행을 통해 복합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서울 강남의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에서 열린 국가조찬기도회에서 "자유와 연대의 정신이 살아 숨 쉬고 법과 원칙이 바로 서는 나라를 만들어갈 것"이라며 "그것이 우리 사회의 진정한 약자들을 보듬는 길이고, 지금의 복합 위기를 극복해나가는 길"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대내외적 환경이 녹록지 않지만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의 노력이 더 큰 결실을 맺고 따뜻한 온기가 구석구석 스며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국민과 국가를 위하는 길이라면 어려운 길을 마다하지 않고 걸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또 "제가 처음 정치에 발을 딛었을 때의 그 다짐,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지켜나가겠다는 소명을 이 자리에서 다시 새긴다"며 "이 소명을 받드는 것이 예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역사의 고비마다 큰 힘이 되어준 한국교회가 앞으로도 온 세상에 빛을 밝히는 등불이 되길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대통령실은 보도자료에서 "윤 대통령 부부가 기도회에 참석해 나라를 위한 기도에 동참했다"며 "윤 대통령은 취임 이후 종교계와의 지속적인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2일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서 기도회에 참석해 "사회 통합과 국민 통합을 위해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 기도회는 1966년 시작된 초교파 기독교 성도 모임으로, 매년 1회 대통령 부부를 초청해왔다. 이날 행사는 1부 찬양 예배와 2부 기도회 순서로 진행됐다. 

 

윤 대통령은 이날 기도회에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참석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