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뉴욕증시는 인플레이션 우려가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며 하락 마감했다.
시장은 예상치를 상회한 11월 도매 물가에 주목했다. 오는 13일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를 심화시키며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다만 1년 후 기대 인플레이션이 4.6%로 전월 4.9%보다 하락하고, 5년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이 3.0%로 전월과 같았다는 미시간대학의 집계 소식이 전해지며 인플레이션 우려는 다소 주춤해진 분위다.
9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5.02포인트(0.90%) 떨어진 33,476.46으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9.13포인트(0.73%) 밀린 3,934.38로, 나스닥지수는 77.39포인트(0.70%) 하락한 11,004.62로 거래를 마감했다.
웰스파고가 투자 의견을 '동일비중'에서 '비중확대'로 상향했다는 소식에 넷플릭스 주가는 3% 이상 상승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12월에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마감 시점에 77%를, 0.75%포인트 금리 인상 가능성은 23%를 기록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