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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처벌법 수호"...생명안전 위기 극복

시민사회단체 오후 1시 4.16연대 4층 강당 기자회견

 

【 청년일보 】정부와 재계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중대재해처벌법 개정과 관련 시민사회단체들이 동법 무용론에 대해 반박과 함께 사회전반의 생명안전 위기 극복을 위한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산재․재난 유가족․피해자, 종교․ 인권․ 시민사회단체들은 26일 오후 1시, 4.16연대 강당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1년 경과 '중대재해처벌법 무력화 및 생명․안전 위기' 공동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이들은 최근 노동부 중대재해처벌법령 개선TF 발족 등 정부와 재계의 중대재해처벌법 무력화에 반대하고 법 무용론에 대해 반박하며, 이태원 참사 및 국가․지자체 재난대응시스템 붕괴, 생명안전 정책 퇴행 등 최근 사회전반의 생명안전의 위기에 대해 경고의 목소리를 낼 예정이다.

 

자리에는 김훈 생명안전 시민넷 공동대표를 비롯해 중대재해처벌법 제정을 위해 29일 단식을 했던 산재참사 피해자 김미숙 님(고 김용균 노동자의 어머니)과 이용관(고 이한빛PD의 아버지), 김시몬 신부(천주교 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장), 권영국 변호사(중대재해전문가넷 공동대표) 등이 참석해 발언한다.

 

기자회견은 권영국 변호사의 정부와 재계의 중대재해처벌법 무용론 주장과 개악 시도에 대한 입장 발표와 함께 경동건설 산재 가족인 정석채 씨의 정부와 시민들에게 드리는 말씀 낭독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김훈 공동대표는 여는 말씀을 통해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 1년 만에 무력화되는 위기에 처했다"며 "일하다가 죽지 않고, 오가다가 죽지 않는 세상을 만들자는 것"이 기자회견에 모인 피해자 단체와 시민단체들의 저당한 요구라고 피력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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