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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화' 전략 내건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세계 시장 공략 가속"

다채널 통해 아시아 시장 개척 필두로 내달 초 글로벌 출시 준비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아시아 시장 공략 핵심은 '현지화' 전략
대만·태국·일본 등 현지 맞춤형 콘텐츠 제작…유저 소통 확대 노력

 

【 청년일보 】 컴투스가 소환형 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의 성공적인 글로벌 서비스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전 세계 여러 지역 중에서도 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크로니클'의 핵심 전략은 바로 '현지화'다.


실제로 컴투스는 한국과 북미 서비스를 통해 축적한 경험을 토대로 현지 유저들만을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행사를 여는 등 여느 때보다 공격적으로 유저 모객에 나서고 있다. 한국과 북미에서 검증받은 게임성과 완성도 있는 콘텐츠를 보여주면서도, 현지에서 처음 만나는 따끈따끈한 신작으로 '크로니클'을 알리기 위함이다.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대만 최대 게임 전시회 '타이페이 게임쇼(TGS) 2023' 참가 또한 이러한 '현지화' 전략의 일환이라 볼 수 있다. 대만은 중화권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 진출에 있어서 교두보이자 시험대로 평가받는 곳이다.


또한 '천공의 아레나'가 오랜 기간 흥행하고 있는 '서머너즈 워' IP(지식재산권) 파워가 두터운 지역이기도 하다.


컴투스는 이번 행사에 참가해 대만 유저들에게 직접 다가가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현지 모델로 선정된 인기 치어리더 '준준(峮峮, QunQun)'과 유명 인플루언서들을 초청해 방문객들과 소통했으며, 현장 체험 이벤트와 시연대도 마련했다. 게임을 미리 접해본 많은 방문객들이 '크로니클' 특유의 전략성과 직접 조작하는 재미, 화려한 그래픽 등에 호평을 보냈다.


개발진 또한 유저들과 함께 어우러지며 양방향 소통을 일궈내기 위해 노력했다. 이은재 총괄 개발 PD는 직접 무대에 올라 '크로니클'만의 차별점, 대만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 등을 전했으며, 현지 주요 언론 매체를 통해 ‘크로니클’과 관련된 정보 및 소식 등을 알렸다.


동남아시아 주요 게임 시장인 태국 또한 현지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사실 태국은 지난해 4월에 이미 다른 글로벌 국가들보다 한발 먼저 현지 유저들을 대상으로 '크로니클'의 사전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크로니클'은 테스트 기간임에도 RPG 부문 인기 순위 1위, 게임 매출 순위 12위에 오르는 등 현지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그만큼 이번 크로니클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큰 지역이기도 하다. 


컴투스는 태국 현지 유저들에게 보다 편히 다가가기 위해 여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우선 현지 유명 인사와 스트리머 3인을 모델로 선정, 이들을 활용해 제작한 다양한 영상을 공개하고, 옥외광고와 오프라인 쇼케이스 등 지속적으로 현지 맞춤형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크로니클'을 알리기 위한 전방위 캠페인을 공격적으로 펼치며, 사실상 국내 서비스 못지않은 과감한 프로모션을 이어 나간다고 볼 수 있다.


일본이나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다른 아시아 지역에서도 이 기조는 유지된다. 매체나 공식 포럼 등을 통해 게임 관련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인플루언서의 라이브 스트리밍 방송 등으로 지속적으로 게임을 알려 나갈 예정이다. 


서머너즈 워 IP 파워가 막강하기로 유명한 유럽 또한 현지 주요 매체와의 긴밀한 소통을 기반으로 아시아 지역과 마찬가지로 현지화 전략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크로니클'은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IP를 기반으로 제작된 소환형 RPG로, 지난해 8월 국내, 11월에 북미에 출시해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12월엔 유럽과 남미, 아시아 등 세계 전역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을 시작했으며, 오는 3월 초에 본격적으로 글로벌 서비스를 전개한다.


또한 현재 영어, 일어, 중국어, 독일어, 프랑스어, 태국어, 스페인어, 인도네시아어, 베트남어 등 10여 개 이상의 언어 대응을 통해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앞으로도 컴투스는 이처럼 다양한 채널로 아시아 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고, 맞춤형 프로모션 캠페인 등을 통해 현지 게이머들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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