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뉴욕증시는 미국 부채한도 이슈가 해소되면서 상승 마감했다.
시장은 미국 상원의 부채한도 법안 통과 소식에 주목했다.
50년간 워싱턴 정치판의 산증인으로서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협상 능력이 돋보였다는 평가 속에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가 해소됐다. 여기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번 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확산하며 증시에 불을 붙였다.
2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01.19포인트(2.12%) 상승한 33,762.76으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1.35포인트(1.45%) 오른 4,282.37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9.78포인트(1.07%) 상승한 13,240.77로 거래를 마감했다.
S&P500지수 내 11개 업종이 모두 올랐다. 자재 관련주가 3% 이상 올랐고, 산업, 에너지, 임의소비재, 금융, 부동산 관련주가 2% 이상 올랐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6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77.1%를,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22.9%에 달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