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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종희 KB 회장 후보자 "신용리스크·부코핀 정상화에 최우선"

'비은행장 출신' 지적엔 "은행장이 모두 할 수 없어"
금융사고 관련 "내부통제 디지털 시스템 만들 것"

 

【 청년일보 】 양종희 KB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자가 KB금융의 최우선 과제로 신용 리스크(위험)와 부코핀(인도네시아 현지 계열은행) 정상화 문제 등을 꼽았다.

 

양 후보는 11일 오전 7시 30분께 서울 여의도 KB금융지주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취임 후 최우선 과제' 관련 질문에 이 같이 말했다.

 

양 후보자는 은행장 경험이 없는 데 대해 "은행장 출신 한 사람이 모두 할 수 없기 때문에 금융그룹 지배구조 시스템에 이미 각 사업부문장, 부회장직을 둔 것"이라며 "(개인적으로는) 20년 동안 은행에도 있었다"고 답했다.

 

또한 최근 잇따르는 금융사고 예방 대책과 관련해서는 "금융기관이 신뢰를 먹고 사는 곳인데, 우선 진심으로 죄송하고 송구스럽다"고 사과했다.

 

이어 "임직원들이 규정을 준수할 수 있도록 내부통제의 모든 프로세스 과정에서 디지털의 도움을 받아 체계적으로 문제를 자동적으로 점검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데 적극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인수·합병(M&A) 계획에 대해서는 "이미 포트폴리오(사업군)가 잘 갖춰져 있기 때문에 M&A 자체가 목적은 아니다"라면서도 "기업과 주주 가치를 키우는 측면에서 M&A 대상으로서 금융기관뿐 아니라 비금융도 검토할 수 있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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