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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대체부품 사용 활성화에 나선 DB손보…부품업체와 업무제휴

손보업계 최초 상호 MOU체결...수리비 합리화로 차보험료 인하 기대
DB손보 "소비자 불만 해소하고 부품업체들과 상생 기회로 삼을 것"

 

 

【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 DB손해보험이 국산차 대체부품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보험업계 최초로 부품제조·유통업체와 손잡았다.

 

DB손보는 8일 창원금속공업, 파츠너와 '자동차 대체부품 사용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었다고 9일 밝혔다.

 

DB손보는 이에 따라 보험사고가 발생하면 두 회사를 통해 대체부품을 사용할 것을 고객들에게 권고하기로 했다.

 

자동차 대체부품 사용이 늘어나면 수리비와 함께 자동차 보험료도 내려갈 것으로 기대된다.

 

대체부품 인증 제도는 2015년 1월 시행됐지만 제도 초기에는 주로 수입차에만 적용되고 국산차는 디자인보호법을 이유로 대체부품이 공급되지 않아 소비자들이 비싼 정품을 구매하거나 인증받지 못한 부품을 사용해야 했다.

 

2017년 9월에서야 국토교통부, 한국자동차산업협회 등의 업무협약으로 국산차에도 대체부품을 쓸 수 있게 됐고, 올해 1월 창원금속공업이 정부가 인증한 국산차 대체부품 1호인 싼타페TM 펜더를 출시했다.

 

DB손보 관계자는 "대체부품 활성화를 통해 비싼 수리비 지출로 인한 소비자의 불만을 해소하고 부품업체들과 상생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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