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이혼 소송 항소심 공판에 나란히 출석하는 최 회장과 노 관장. [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40522/art_17171149319836_a4fb37.jpg)
【 청년일보 】 SK가 장 초반 상승세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3분 기준 SK는 전 거래일보다 2천500원(1.58%) 오른 16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 상승은 주식이 재산 분할 대상이 될 경우 SK 경영권을 두고 지분 분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에 연이틀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서울고법 가사2부는 전날 두 사람의 이혼소송 2심 선고 공판을 열고 "최태원 회장은 노소영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1조3천808억원, 위자료 20억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최 회장의 SK 보유 주식을 '특유 재산'으로 인정해 분할 대상에서 제외했던 1심과 달리 2심에서는 SK 주식도 재산 분할 대상으로 인정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