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포스코가 포항·광양 제철소 생산 현장에서 조업을 지원하는 협력사 직원들에 대한 직접고용을 추진한다.
포스코는 포항·광양 제철소에서 조업을 지원하는 협력사 직원의 직접 고용을 추진하기로 결정하고 구체적인 시행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제철공정 특성상 대규모 설비가 24시간 가동되고 작업 간 직무 편차가 커 직영과 협력사가 함께 근무하는 원·하청 구조로 운영돼 왔으나 조업과 직접 연관된 지원업무를 수행하는 협력사 현장 직원을 대규모 직접 고용하기로 결정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포스코는 향후 순차적으로 양 제철소에서 근무하는 조업지원 협력사 직원들 중 입사를 희망하는 현장 직원들을 대상으로 채용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위험의 외주화’ 근절을 통한 안전관리 혁신의 일환이다. 지난해 8월 포스코그룹이 발표한 ‘다단계 하청구조를 포함한 하도급 문제의 근본적 개선’ 방침을 실행에 옮긴 것이다.
포스코는 향후 직고용된 직원들이 생산현장 근무 환경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직무역량 향상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화합의 조직문화 안착을 위한 사후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업체 측은 포항과 광양 지역사회에 양질의 일자리가 확대됨에 따라 젊은 인재들의 지역 정착이 늘어나 소상공인을 포함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협력사 직원 직고용을 통해 산업현장의 안전체계를 혁신하고, 상생의 노사 모델을 바탕으로 미래 철강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영욱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