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미국과 이란의 14일간 휴전 합의가 발표된 가운데, 외교부는 8일 오후 박윤주 1차관 주재로 중동 지역 재외공관장들과 긴급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중동 전쟁으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우리 경제와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선제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소집되었다.
박 차관은 회의에서 "중동 정세의 특수성을 고려할 때 여전히 잔존하는 불확실성을 엄중히 인식하고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우리 선박의 조속하고 안전한 통항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국민 안전과 경제 안보를 수호하기 위해 다각적이고 능동적인 외교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재외공관장들은 휴전 합의 직후 각 주재국 내 동향을 공유하며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정세 변화가 에너지 안보와 물류 시스템에 미치는 파급 효과를 면밀히 분석하는 한편, 우리 국민과 기업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재국 정부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외교부는 휴전 기간 동안 상황 변화를 상시 모니터링하며 위기 관리 능력을 총동원할 방침이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