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종합식품기업 하림은 지난 16일, 전북 익산시에 위치한 삼기부화장의 1차 리모델링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완공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리모델링은 1996년 설립돼 30년이 경과한 노후 설비를 현대화하고 스마트 팩토리로 전환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해 9월부터 이달까지 진행된 1차 리모델링 사업에는 설비 도입에 약 30억원, 부대시설 공사에 약 16억원 등 총 46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주요 사업 범위에는 발육 1동의 발육기 14대와 발생 1동의 발생기 10대 전면 교체를 비롯해 바닥 트렌치 공사, 배관 유틸리티 설치, 공조 시스템 통합 솔루션(Integrated Hatchery Solution) 적용 등이 포함됐다.
특히, 이번 완공을 통해 하림 삼기부화장은 30년 노후 설비의 현대화와 스마트 팩토리 전환을 바탕으로 생산성 증대와 방역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생산 능력(CAPA)은 최신 설비 도입에 힘입어 호기당 입란 수가 기존 11만5천200개에서 12만2천400개로 늘어나면서, 전체 생산 능력이 6% 증가했다.
이와 함께 'SmartCenterPro™' 통합 제어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해 스마트 팩토리를 실현했으며, 이를 통해 데이터 기반의 품질 관리가 가능해졌다.
설비 개선을 바탕으로 생산된 병아리는 사료요구율(FCR)을 0.019 향상시키고 1주령 폐사율을 낮춰 전반적인 사육 생산성을 끌어올렸다.
하림 측은 이번 1차 리모델링 투자를 통해 외주가공비 절감 및 생산성 향상 등으로 연간 약 12억4천500만원의 기대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분석했다.
하림 관계자는 "삼기부화장의 스마트 팩토리 전환은 하림의 품질 경쟁력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이번 1차 완공에 이어, 향후 발육 2동 및 발생 2·3동 대상의 2차 리모델링, 발육 3동 및 발생 4동 대상의 3차 리모델링도 중장기 마스터플랜에 따라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