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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경험 없어도 OK"…저소득 청년 3만명 구직지원

정부, 예산 786억원 투입해 지원 대상 확대
15~34세 청년 선착순 모집…조기 마감 가능

 

【 청년일보 】 취업 경험이 없는 저소득 청년도 정부의 구직 지원 제도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정부가 조건을 완화하고 예산을 추가로 투입하면서, 처음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부담을 덜어줄 전망이다.

 

고용노동부는 28일 국민취업지원제도에 추가경정예산 786억원을 편성하고, 그동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던 '취업 경험 없는 저소득 청년' 3만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국민취업지원제도는 저소득 구직자와 청년 등 고용보험 혜택을 받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취업 지원과 생활비 지원을 함께 제공하는 제도로, 2021년 도입됐다. 제도는 저소득층 중심의 1유형과 청년·중장년 대상 2유형으로 나뉜다.

 

그동안 1유형은 일정한 취업 경험이 있어야 신청할 수 있어, 사회에 처음 나서는 청년들은 참여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었다. 정부는 이를 개선해 취업 준비 중인 청년도 참여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신청은 4월 27일부터 전국 고용센터와 고용24 홈페이지에서 받고 있으며, 대상은 만 15세부터 34세까지다. 병역의무 이행 기간은 최대 3년까지 나이 계산에 포함된다. 선착순 3만명 모집으로, 인원이 차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선발된 청년들은 구직촉진수당 등 생활비 지원과 함께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받게 된다.

 

임영미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은 "이번 제도가 어려운 고용 시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사다리'가 되길 희망한다"며 "27일 시작되는 선착순 모집에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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