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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내야 문보경·외야 최원영 이탈…'발목 부상' 악재

문보경 4∼5주·최원영 7∼8주 재활 소견...주전·백업 동시 공백
어린이날 경기 중 발생한 인대 손상...야수진 운용 차질 불가피

 

【 청년일보 】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투수진에 이어 야수진에서도 부상자가 발생하며 전력 운용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 주전 내야수와 기동력을 갖춘 외야 자원이 동시에 이탈함에 따라 향후 순위 싸움에 변수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LG 구단은 6일 내야수 문보경(25)과 외야수 최원영(22)이 발목 부상으로 당분간 경기 출전이 어렵다고 발표했다. 정밀 검진 결과 문보경은 왼쪽 발목 인대 손상으로 복귀까지 4∼5주가 소요될 예정이며, 최원영은 오른쪽 발목 인대가 손상되어 7∼8주간의 재활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두 선수는 전날인 어린이날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 도중 각각 부상을 입었다. 문보경은 수비 과정에서 타구를 처리하려다 공을 밟아 발목을 접질렸고, 최원영은 대주자로 나선 상황에서 견제구에 대응해 베이스로 귀루하다 발목을 다쳤다. 불의의 사고가 겹치며 팀 내 전력 공백이 가중된 상황이다.

 

특히 이번 시즌 30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0, 3홈런, 19타점을 기록하며 타선의 한 축을 담당하던 문보경의 이탈은 팀에 부담이 될 전망이다. 25경기에서 4도루와 7득점을 올리며 대주자 및 대수비 자원으로 활약하던 최원영의 공백 역시 경기 후반 전술 운용의 제약으로 작용할 수 있다.

 

야구계에서는 LG가 이번 공백을 메우기 위해 백업 자원과 신예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주축 선수들의 장기 이탈이 확인된 만큼, 대체 자원들이 얼마나 빠르게 1군 무대에 적응하느냐가 향후 팀 성적의 관건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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