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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코엑스에 'AI·스마트 특별관' 마련...탄소중립 설비 기술 조명

주거 역사와 첨단 시스템 연계한 3개 테마관 구성
산업계와 협력 강화...기계설비 품질 및 투명성 확보

 

【 청년일보 】 LH가 인공지능(AI)을 접목한 탄소중립 설비와 스마트 주거 서비스를 앞세워 미래 공동주택의 청사진을 공개했다.

 

LH는 13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에 참가해 'AI·스마트 특별관'을 운영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기술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AI로 융합하는 K-기계설비'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LH는 주거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설비 기술의 변화 과정을 제시한다.

 

또한 주택 도시의 역사적 흐름과 첨단 기술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특별 전시를 선보이는 한편,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기계설비 분야의 품질 혁신과 투명한 건설 환경 조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별관은 'LH 주택도시역사관', '지능형 탄소중립 설비', '스마트 주거서비스' 등 총 3개 구역으로 구성됐다. '역사관'에서는 한국전쟁 이후 초기 공공주택부터 현재의 3기 신도시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공동주택의 발전 과정을 사진과 영상으로 소개한다.

 

'지능형 설비' 구역에서는 데이터 기반으로 실시간 난방량을 예측해 공급 효율을 최적화하는 'AI 기반 난방 수요 예측 제어'와 공기열 히트펌프 등 에너지 절감 기술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스마트 주거서비스' 구역에서는 가전사와 연동한 '스마트홈 플랫폼'을 비롯해 가전 구독 서비스, 'AI 수질 관리 시스템' 등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기술이 전시된다. LH는 이를 통해 스마트 기술이 주거 품질에 미치는 실질적인 변화를 관람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시회 둘째 날인 14일에는 기술 세미나도 개최한다.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실증실험 연구'와 '공동주택 방염대상물 지정 제도의 적정성 연구'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해 기계설비 분야의 안전성과 제도적 개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LH는 전시 개막일인 13일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계설비 분야의 기술력과 시공 품질을 높이고 투명한 건설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상호 협력이 목적이다. 양 기관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오주헌 LH 공공주택본부장은 "공동주택 기계설비는 에너지 절감과 주거품질을 동시에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AI와 스마트 기술을 기반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함과 동시에 국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주거 품질 향상을 위해 관련 기술 개발과 적용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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