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국내 게임업계가 게임 서비스를 넘어 교육·스포츠·문화 영역 전반으로 영향력을 확대하며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장애학생 대상 디지털 교육 축제 운영부터 유소년 여자 야구 육성, 글로벌 IP 기반 하드웨어 제휴까지 사회공헌과 팬덤 마케팅, 콘텐츠 사업을 결합한 전방위 확장 전략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2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먼저 넷마블문화재단은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공동 주최하는 '2026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예선을 오는 27일부터 시작한다.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게임의 기능성을 활용해 장애학생들의 정보화 역량과 자존감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이어져 온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 예선은 5월 27일부터 7월 10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며 전국 특수학교 학생과 지도교사, 특수학교 관리자 등 약 3천명이 참가한다. 본·결선은 오는 9월 8일부터 9일까지 강원도 홍천 소노캄 비발디파크에서 열린다.
대회는 로봇코딩 등을 포함한 18개 종목의 정보경진대회와 '마구마구 리마스터', '모두의 마블' 등이 포함된 e스포츠대회 11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는 <FC온라인>이 정식 종목으로 편입되면서 e스포츠 분야 경쟁 규모가 확대됐다.
컴투스는 여자 아마추어 야구 육성에 나섰다. 컴투스는 지난 23일 충남 천안야구장에서 열린 '여자야구 페스티벌 2026' 개막식에서 한국여자야구연맹과 후원 전달식을 진행하고 유소년 여자 야구 지원 계획을 공개했다.
이번 후원을 통해 컴투스는 국내 유일의 주니어 여자 야구단인 '천안 주니어 여자야구단'의 훈련 환경 개선을 지원하고, 전국 유망 여자 선수들을 대상으로 장학금과 야구 용품을 후원할 예정이다.
최근 KBO 리그의 연간 관중이 1천200만 명을 돌파하고 여성 관중 비중이 57%까지 확대되는 등 야구 팬층이 다변화되는 가운데, 컴투스는 스포츠 게임 사업을 통해 축적한 팬덤 기반을 실제 야구 생태계 지원으로 연결한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선수협회장기 리틀·여자야구대회 후원과 고교 야구부 지원 등 아마추어 야구 후원 활동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넷마블은 신작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의 글로벌 론칭을 기념해 글로벌 PC 제조사 레노버와 제휴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5월 26일부터 7월 26일까지 진행되며, 레노버 게이밍 브랜드 '리전'과 '로크(LOQ)' 제품 구매 고객에게 게임 내 아이템 쿠폰을 제공한다.
프로모션 대상 제품은 리전 5i, 리전 7i, LOQ 15 등 최신 게이밍 라인업으로, 네이버·쿠팡·지마켓 등 주요 오픈마켓 내 레노버 공식 판매처 구매 고객에게 혜택이 적용된다.
쿠폰에는 슬롯 강화 도구 상자, 고급~영웅 휘장 상자, 게임 재화 등이 포함돼 이용자 성장 지원 요소를 강화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HBO 인기 시리즈 '왕좌의 게임' 시즌4를 배경으로 한 오픈월드 액션 RPG로, 넷마블이 HBO 공식 라이선스를 확보해 개발한 작품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