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엔씨가 중국 텐센트와 체결한 모바일 지식재산권(IP)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의 세부 타이틀을 공시를 통해 공개했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엔씨는 지난 2021년 9월 최초 체결한 '모바일 IP 5종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에 대한 정정공시를 지난달 29일 제출했다. 이번 정정공시는 해당 계약에 포함된 주요 타이틀의 중국 출시가 확정됨에 따라, 그동안 경영상 비밀유지를 이유로 명시하지 않았던 개별 IP명을 공개하기 위해 진행됐다.
정정공시를 통해 공개된 계약 대상 IP는 '리니지M', '리니지2M', '블레이드 & 소울 2', '트릭스터M', '호연' 등 총 5종이다.
이 중 '리니지M'과 '리니지2M', '블레이드 & 소울 2' 등 3종의 타이틀은 중국 시장 출시가 확정되면서 이번 공시 서류에 명칭이 기재됐다. 해당 계약의 최초 체결일과 수주 일자는 2021년 9월 9일이며, 당시 경영상 비밀유지 사유로 설정된 공시 유보기한은 오는 2028년 9월 9일까지였다.
반면 당초 계약 라인업에 포함됐던 모바일 게임 '트릭스터M'과 '호연'은 최종적으로 중국 시장에 출시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엔씨 측은 공시를 통해 "모바일 IP 5종 중 '트릭스터M'과 '호연'은 미출시로 결정됐다"고 공식 명시했다. 이는 현지 시장 상황 변화 및 사업성 재검토 결과에 따른 라인업 조정으로 풀이된다.
확정된 계약 조건에 따르면, 이번 퍼블리싱 계약의 선급금은 이미 수령이 완료된 상태다. 구체적인 계약 금액은 경영상 비밀유지 사유로 공시가 유보됐으나, 엔씨는 해당 금액이 제24기 사업연도(2020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인 2조4천161억8천421만1천886원의 2.5% 이상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단일 시점 종료가 아닌 개별 IP별 조건을 적용받는다. 공시에 명시된 계약 기간은 '각 IP별 출시일로부터 3년'이며, 이에 따라 개별 게임의 현지 서비스 시작 시점에 맞춰 매출이 순차적으로 인식될 예정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