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내주에는 우리나라 경제의 성장세와 고용시장, 가계부채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주요 경제지표가 잇따라 발표된다.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를 시작으로 5월 고용동향과 금융시장·가계대출 통계가 공개되며, 금융권의 인공지능(AI) 리스크 대응과 국민성장펀드 운영 방향을 논의하는 간담회도 예정돼 있다.
6일 관계부처 및 금융권 등에 따르면, 먼저 한국은행(한은)은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를 9일 공개한다.
지난 4월 발표된 속보치에서는 성장률이 1.7%를 기록했다. 반도체 수출 호조가 성장세를 견인한 가운데 잠정치에서 수치가 조정될지 관심이 쏠린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고성능 인공지능(AI) 디지털 리스크 대응' 간담회를 개최한다.
5대 금융지주 회장들과 함께 인공지능 전환(AX) 확산에 따른 해킹, 보이스피싱 등 새로운 디지털 금융 위험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11일 국가데이터처는 5월 고용동향을 발표한다.
앞서 4월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7만4천명 증가하는 데 그쳐 증가 폭이 1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중동 전쟁에 따른 유가 상승과 내수 부진 속에서 고용시장 둔화 흐름이 이어졌는지 주목된다.
같은 날 한은은 5월 금융시장 동향을 발표한다.
4월 예금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2조1천억원 늘어 지난해 11월 이후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최근 증시 강세에 따른 '빚투' 확산으로 신용대출 증가세가 이어졌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도 5월 가계대출 동향을 발표한다. 금융당국은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최근 대출 증가세와 관련한 관리 방안 및 시장 안정화 메시지를 내놓을 전망이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는 12일 한은 창립 76주년 기념사를 발표한다.
지난달 금융통화위원회 기자간담회에서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언급한 만큼 향후 통화정책 방향과 물가·금융시장에 대한 인식이 담길지 관심이 모인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 운용사 간담회를 개최한다.
국민성장펀드는 지난달 출시 이후 닷새 만에 6천억원 판매 물량이 모두 소진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펀드 운용 성과 제고와 투자자 수익률 개선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