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15 (수)

  • 흐림동두천 24.8℃
  • 흐림강릉 32.4℃
  • 서울 25.2℃
  • 대전 26.2℃
  • 흐림대구 29.2℃
  • 흐림울산 27.7℃
  • 흐림광주 27.3℃
  • 흐림부산 26.4℃
  • 흐림고창 26.4℃
  • 구름많음제주 30.0℃
  • 흐림강화 24.2℃
  • 흐림보은 25.4℃
  • 흐림금산 27.4℃
  • 흐림강진군 26.7℃
  • 흐림경주시 28.0℃
  • 흐림거제 25.6℃
기상청 제공

뉴욕증시 혼조 마감…기술주 조정·중동 리스크에 나스닥 0.97%↓

반도체주 차익실현 매물 확대…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급락
CPI 발표 앞두고 관망세…호르무즈 정상화 기대에 유가 하락

 

【 청년일보 】 미국 기술주 조정과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재부각이 겹치면서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진 반면 다우지수는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9일(현지 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6.10포인트(0.17%) 오른 50,872.11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S&P500지수는 19.08포인트(0.26%) 내린 7,386.65, 나스닥지수는 250.84포인트(0.97%) 하락한 25,678.82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시장은 기술주와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변동성이 확대됐다. 전날 반등했던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장 초반 상승세를 보였지만 이후 매도세가 강화되며 장중 한때 8% 넘게 급락했다.

 

브로드컴과 엔비디아, 애플 등 주요 기술주도 약세를 나타냈다. 특히 애플은 최근 공개한 AI 전략에 대한 시장 평가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시장에서는 이번주 예정된 스페이스X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기관 자금이 일부 대형 기술주에서 이탈하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중동 리스크도 다시 부각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미군 헬기 격추 사실을 언급하며 강경 대응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긴장감이 높아졌다.

 

다만 국제유가는 호르무즈 해협 통항 정상화 기대가 확산되면서 하락했다. 브렌트유 선물은 2.97% 내린 배럴당 91.45달러, WTI 선물은 3.40% 하락한 배럴당 88.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채권시장은 강세를 보였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3bp 하락한 4.53%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기술주 중심의 단기 과열 해소와 업종 순환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투자자들은 10일 발표될 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주목하고 있다. 물가 지표 결과에 따라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전망과 증시 방향성이 다시 결정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