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12 (일)

  • 맑음동두천 23.3℃
  • 맑음강릉 27.7℃
  • 맑음서울 25.9℃
  • 맑음대전 25.7℃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4.5℃
  • 맑음광주 28.5℃
  • 맑음부산 26.9℃
  • 맑음고창 28.2℃
  • 구름많음제주 29.0℃
  • 맑음강화 23.3℃
  • 맑음보은 24.4℃
  • 맑음금산 23.7℃
  • 맑음강진군 27.4℃
  • 맑음경주시 24.1℃
  • 맑음거제 24.3℃
기상청 제공

'왕자영요', 5월 전 세계 모바일 게임 매출 1위…다운로드는 '애로우즈' 돌풍

IP 콜라보·대규모 업데이트 등 라이브옵스 전략, 글로벌 매출 견인
화살표 기반 퍼즐 게임 급성장…5월 글로벌 다운로드 37억건 돌파

 

【 청년일보 】 지난달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이 라이브옵스(LiveOps, 실시간 운영) 전략과 신흥 퍼즐 장르 흥행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갔다. 소비자 지출은 66억달러(약 9조원), 다운로드 수는 37억7천만건으로 전월 대비 각각 2%, 5% 증가했으며, '왕자영요'는 매출 1위를 지킨 반면 신작 '애로우즈'는 다운로드 1위에 오르며 시장의 새로운 흥행작으로 부상했다.

 

10일 센서타워 앱 퍼포먼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지난달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는 IP 협업과 기념 이벤트,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 등 라이브옵스 전략이 매출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매출 1위는 중국 텐센트의 '왕자영요(Honor of Kings)'가 차지했다. 왕자영요는 인기 영화 '나타 2(Ne Zha 2)'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한정 스킨을 선보이며 이용자 참여를 끌어올렸다.

 

그 뒤를 이어 '로얄 매치(Royal Match)'가 머지 스미스, 시네마 콜렉션 등 다채로운 챌린지 이벤트에 힘입어 전월 대비 두 계단 상승한 2위에 올랐다. 이 외에도 스토리 중심 이벤트를 선보인 '가십 하버'와 동화 테마를 활용한 '모노폴리 GO!'가 각각 글로벌 매출 TOP 5에 이름을 올렸다. 국가별 매출 비중은 미국이 29.6%로 1위를 차지했으며, 중국(iOS 기준, 16.8%)과 일본(12%)이 그 뒤를 이었다.

 

매출 성장세 측면에서는 신작과 장수 게임의 대규모 업데이트가 빛을 발했다. 성장 순위 1위를 기록한 '명조: 워더링 웨이브'는 신규 한정 캐릭터 '히유키' 및 '데니아' 출시 효과로 기존 및 복귀 유저의 과금을 성공적으로 유도했다.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 '이환(NTE)'과 2주년 업데이트를 단행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각각 성장 순위 2위와 3위에 오르며 뒤를 이었다. 아울러 '학원 아이돌마스터'(성장 5위)와 8주년 이벤트를 연 '드래곤 볼 레전즈'(성장 6위) 등 장기 서비스 게임들도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반등에 성공했다.

 

 

다운로드 부문에서는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화살표 기반 퍼즐 장르인 '애로우즈(Arrows Puzzle Escape)'가 전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키며 장기 집권 중이던 '블록 블라스트!(Block Blast!)'를 제치고 다운로드 순위와 성장 순위에서 동시에 1위를 차지했다.

 

애로우즈의 이 같은 성과는 직관적인 게임성을 강조한 공격적인 디스플레이 광고 집행과 숏폼 영상 광고 전략이 글로벌 유저들의 취향을 저격한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로 다운로드 성장 순위 3위에 'Arrows GO!', 6위에 'Arrow Puzzle'이 오르는 등 화살표 퍼즐 장르가 시장을 주도했다.

 

전통의 강자 '로블록스(ROBLOX)'는 빌리 아일리시 3D 콘서트, 레고 배트맨 협업 등 전방위적인 IP 및 브랜드 협업을 내세워 다운로드 3위로 뛰어올랐다. 국가별 다운로드 비중은 인도가 7억300만건(18.7%)으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고, 미국(7.4%), 브라질(6.3%) 순이었다.

 

센서타워는 "올해 5월 상위 매출 게임들은 인기 IP 콜라보레이션, 기념 이벤트, 신규 캐릭터, 시즌 패스, 수집형 보상 등 다양한 라이브옵스 전략을 활용해 이용자 참여를 실제 매출 성장으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라이브옵스 운영과 수익화 성과가 유저 참여 트렌드를 가르는 핵심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