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매년 더워지는 여름, 과연 올해는"
항상 매년 여름은 점점 더워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과연 2026년의 여름은 어떨까? 기상청의 예측에 따르면 올해도 '찜통더위'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이런 뜨거운 여름에 우리의 인체는 어떤 문제를 겪을 수 있을까? 또 이런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고 만약 피할 수 없는 사고가 발생했을 때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 온열질환의 종착지, 열사병
열사병은 심부 체온이 40°C를 초과하고, 뇌와 척수를 포함하는 중추신경계의 기능에 이상이 생기는 치명적인 응급 상황이다. 열사병은 비운동성과 운동성 두가지로 분류된다.
비운동성 열사병은 노인이나 만성 질환자, 냉방 시설이 없는 취약계층에서 서서히 지속적으로 진행되며 발생한다. 운동성 열사병은 덥고 습한 날씨에 일하는 노동자나 운동선수에게 급성으로 발생한다.
열사병에 걸리면 심한 두통과 어지러움, 메스꺼움을 느끼다 기운이 없어지고 의식이 떨어지는 혼돈 상태에 빠지게 된다. 이때 맥박이 빨라지고 호흡이 가빠지게 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갑작스러운 폭염에 노출되지 않도록 점진적으로 더운 날씨에 적응해나가는 시간을 가져야 하고, 기온과 습도가 모두 너무 높은 날에는 외출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기 전에도 규칙적으로 수분을 보충해야 한다.
또 열사병 환자를 발견했을 시에는 '치료적 지연 없는 즉각적 냉각'원칙에 따라 대응해야 한다. 환자의 옷을 벗기고 물을 뿌리고 바람을 쐬게 해주어야 한다. 해열제는 이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 폭염에서 더욱 심해질 수 있는 심뇌혈관 질환
이전에 급성 심근경색과 뇌졸중 병력이 있거나, 고위험군인 사람들은 더운 여름에 더욱 조심해야 한다. 더운 날씨에서 땀을 많이 흘려 수분 손실로 인해 혈액에 변화가 생겨 혈전 발생 위험 가능성이 높아지고, 실내와 실외의 온도 차이로 인해 혈관이 급격하게 수축·확장을 하며 혈압의 변동이 커지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가슴이 무거워지는 듯한 흉통이나, 숨이 차거나, 팔다리의 감각이나 운동이 이상해지는 느낌이 들거나, 말이 잘 나오지 않는다면 심뇌혈관 질환의 발생을 의심할 수 있다. 이때는 최대한 빨리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폭염으로 인한 심뇌혈관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찬물 샤워를 갑자기 하거나, 시원한 실내에서 갑자기 더운 야외로 나가는 것을 삼가야 한다. 이뇨 작용으로 수분 손실을 일으킬 수 있 카페인이나 알코올의 섭취를 피하는 것도 중요하다.
【 청년서포터즈 9기 현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