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중동 분쟁 종전 양해각서(MOU) 이행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등 대내외적 경제 여건이 엄중한 가운데 정부가 청년층 취업난과 고용 취약 부문을 겨냥한 맞춤형 돌파구 마련에 나섰다.
23일 재정경제부와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형일 재정경제부 1차관과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 주재로 관계부처 합동 일자리전담반(TF)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고용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민생 안정과 고용 여건의 어려움을 타개할 실질적인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소집됐다.
정부는 현재 고용 흐름을 진단하며 제조·건설·농림 등 지표가 부진한 업종과 청년 등 고용 취약계층의 상황을 집중 분석했다.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정부는 가칭 '청년 일자리 회복 방안'을 비롯한 부문별 맞춤형 대책을 구체화해 향후 순차적으로 시장에 발표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대책의 핵심 축은 기존 정책의 고도화와 미래 산업 연계다.
정부는 앞서 추진해 온 '청년 뉴딜 정책'의 현장 집행 속도를 한층 끌어올리는 한편, 청년층 수요가 검증되고 실제 취업 성과가 높게 나타난 사업들을 선별해 대폭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급변하는 산업 구조에 발맞춰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 분야의 전문 교육을 대폭 강화한다.
이를 통해 청년 구직자들의 실전 역량을 끌어올리는 것은 물론, 교육 이수가 실제 기업 취업으로 직결되도록 일자리 연계 시스템을 촘촘히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업들이 청년 인재를 신규 채용할 때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촉진 사업들도 다각도로 모색한다.
정부 관계자는 "단순한 지표 관리를 넘어 각 업종별로 일자리 창출을 가로막는 현장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즉각 해소할 것"이라며 "가용한 모든 정책 수단과 재정을 총동원해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회복 모멘텀을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