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지역 전반에 퍼진 취업 한파를 정면 돌파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수장이 직접 현장 지휘에 나섰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25일 대구고용노동청을 시작으로 전국 8개 지방고용노동청 및 지청을 차례로 훑는 일선 소통 행보에 본격 착수했다.
새 정부 출범 1주년 시점에 맞춰 기획된 이번 순회 점검은 각 지역 자치 구역별로 시행 중인 고용 촉진 대책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지 파악하고, 일선 실무자들의 고충을 청취하려는 목적으로 풀이된다.
첫 격전지로 고른 대구는 타 시도에 비해 고용 지표가 정체된 데다, 특히 청년층 취업자 수가 눈에 띄게 줄어들어 고용 생태계 체질 개선이 시급한 지역이다.
이날 김 장관은 대구청이 역점 추진 중인 청년특화 고용센터를 찾아 구직 의욕을 잃고 사회와 격리되기 시작한 청년들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내는 밀착 케어 시스템의 작동 여부를 면밀히 살폈다.
이와 함께 현장의 산업 안전 확보 상황과 대립 없는 노사 협력 관계 정착 등 주요 노동 현안의 연착륙 실태도 함께 점검했다.
단발성 격려에 그치지 않는 이번 행보는 오는 6∼7월 두 달간 대전, 경기, 부산, 중부, 광주, 강원, 서울 등 전국의 주요 거점 노동청으로 이어진다.
김 장관은 일선 행정의 능동적인 대처를 주문하며 "지방노동청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책임감을 부여했다.
세대를 아우르는 고용 안정을 강조한 그는 "하반기에 지역 일자리 회복과 더불어 노동 환경의 질적 업그레이드를 이루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