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e스포츠 재단(EF)이 'e스포츠 월드컵(EWC) 2026'의 막을 프랑스 파리에서 올렸다. 올해 대회는 EWC 사상 처음으로 해외에서 개최되며, 100여 개국 2천명 이상의 선수들이 24개 게임, 25개 토너먼트에서 총상금 7천500만달러를 놓고 7주간 경쟁을 펼친다.
EF는 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라 세느 뮤지컬에서 열린 'EWC 2026' 개막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개막식은 EWC의 첫 해외 개최를 기념하는 행사로, 세계 정상급 e스포츠 선수와 클럽, 게임 퍼블리셔, 파트너사, 크리에이터, 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음악과 시네마틱 스토리텔링, 증강현실(AR) 연출을 결합한 공연을 통해 개최 도시인 파리의 문화와 e스포츠를 함께 조명하며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올해 EWC에는 100여 개국에서 2천명 이상의 선수가 참가하며, 200여 개 e스포츠 클럽이 24개 게임, 25개 토너먼트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총상금 7천500만달러를 두고 경쟁한다.
개막식에서는 EWC 클럽 챔피언십 트로피도 처음 공개됐다. 세계 주요 e스포츠 클럽 대표들이 무대에 올라 시즌 최고의 클럽 타이틀을 향한 경쟁의 시작을 선언했다.
행사는 프랑스 인기 스트리머 두이그비가 진행한 프리쇼로 시작해 글로벌 생중계와 함께 본 행사로 이어졌다. 아야 나카무라, DJ 스네이크, 테오도라, 쿠엔틴 모시만 등이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쳤으며, 오케스트라 음악과 대형 무대 연출, AR 기술이 어우러진 공연으로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마이크 맥케이브 EF 부대표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개막식은 EWC의 역사적인 시작을 전 세계에 알리는 자리"라며 "첫 해외 개최지인 파리의 음악과 문화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과 함께 도시의 창의성과 다양성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말했다.
행사에서는 2WEI Music과 Hollywood Scoring이 제작한 'EWC 2026 오케스트라 주제곡'도 처음 공개됐다. 이 음악은 예선부터 결승까지 선수와 팬들의 여정을 상징하는 공식 테마곡으로 활용되며, 대회 중계 전반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개막식을 마친 EWC 2026은 앞으로 7주 동안 파리 곳곳의 경기장에서 주요 종목 경기를 이어간다. 참가 클럽들은 e스포츠 월드컵 클럽 챔피언십 우승과 세계 최고 클럽 타이틀을 놓고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