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10 (목)

  • 구름많음동두천 14.2℃
  • 흐림강릉 13.8℃
  • 구름많음서울 17.1℃
  • 맑음대전 17.5℃
  • 흐림대구 15.4℃
  • 맑음울산 18.2℃
  • 구름많음광주 18.3℃
  • 맑음부산 19.3℃
  • 흐림고창 17.0℃
  • 구름많음제주 23.0℃
  • 맑음강화 16.0℃
  • 흐림보은 11.9℃
  • 흐림금산 13.6℃
  • 구름많음강진군 18.9℃
  • 흐림경주시 15.8℃
  • 맑음거제 19.3℃
기상청 제공

[NBS] 부동산·법안 '민심 이반'…李대통령 지지율 49% '최저치'

긍정 평가 4%p 하락…부동산 부정 56%
보완수사권 폐지 '부작용 우려' 56%

 

【 청년일보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 평가가 취임 후 처음으로 40%대로 떨어지며 최저치를 기록했다.

 

부동산 대책과 검찰 개편안 등 핵심 현안을 둘러싼 민심의 이반이 지지율 내림세로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13일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2주 전 대비 4%포인트(p) 하락한 49%로 집계됐다.

 

반면 부정 평가는 지난 조사보다 6%p 상승한 43%를 기록해 양측 격차가 오차범위 안팎으로 좁아졌으며 모름 및 무응답은 7%로 나타났다.

 

세대와 이념별로는 민심의 온도 차가 뚜렷했다.

 

40대와 50대에서는 긍정 평가가 과반을 유지했으나 20대 이하(31%)와 30대(40%) 및 60대(45%), 70대 이상(44%) 등 대다수 연령대에서는 긍정 응답이 절반에 미치지 못했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의 긍정 평가가 85%로 높은 지지세를 보인 반면 중도층은 긍정 47% 대 부정 46%로 팽팽하게 맞섰고 보수층에서는 부정 평가가 72%에 달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0%로 직전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2%p 상승한 23%를 기록했다.

 

이어 개혁신당과 조국혁신당이 각각 2%, 진보당과 기타 정당이 각각 1%로 뒤를 이었으며 지지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28%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더불어민주당이 대구·경북(민주 17%·국힘 38%)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우위를 보였고 부산·울산·경남에서도 민주당 35%, 국민의힘 30%의 구도를 형성했다.

 

국정 지지율 하락의 주된 원인으로는 부동산 및 법안 추진에 대한 여론 부작용이 꼽힌다.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부정 평가가 56%로 긍정 평가(34%)를 크게 앞질렀다.

 

부동산 세제 개편안 자체는 찬성 46%, 반대 41%로 팽팽했으나 해당 개편안이 전·월세 시장에 미칠 영향을 두고는 '임대료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55%에 달해 '별 차이 없을 것'(27%)이나 '내릴 것'(8%)이라는 예측을 크게 상회했다.

 

아울러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골자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 강행에 대해서도 '부작용이 더 클 것'이라는 응답이 56%를 차지해 '긍정적 효과가 더 클 것'(34%)이라는 의견을 압도했다.

 

주요 정책적 불확실성이 민생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시각이 국정 동력 약화로 이어진 모양새다.

 

한편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활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20.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