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엔씨가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잡고 '아이온2(AION 2)'의 글로벌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글로벌 동시 출시를 앞두고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인프라와 기술 지원을 활용해 안정적인 서비스 환경을 구축하는 한편, 공동 마케팅 등 협업 영역도 확대한다.
엔씨는 15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아이온2'의 글로벌 서비스 성공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 14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엔씨 R&D센터에서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온2'의 글로벌 흥행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엔씨에서는 백승욱 최고사업책임자(CBO·부사장)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조원우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엔씨는 오는 10월 5일 예정된 '아이온2' 글로벌 정식 출시를 앞두고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의 글로벌 인프라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전 세계 이용자를 대상으로 동시에 서비스가 시작되는 만큼 대규모 동시 접속과 지역별 트래픽 변동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이 핵심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글로벌 기술 조직과 한국 전담팀을 가동해 출시 전 성능 검증부터 서비스 개시 이후 장애 대응까지 지원한다. 글로벌 서비스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술적 이슈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지역별 이용 환경에 맞춰 안정적인 게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기술 협력에 더해 글로벌 게이밍 조직과의 공동 마케팅도 추진한다. '아이온2'의 글로벌 이용자 접점을 확대하고 해외 시장에서 게임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협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엔씨와 마이크로소프트의 협력 범위는 게임 서비스 인프라를 넘어 업무 환경으로도 확대되고 있다. 엔씨는 전사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 365 E5를 도입해 보안과 협업을 아우르는 디지털 업무 환경을 구축했다. 임직원의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 활용도 검토하고 있다.
백승욱 엔씨 최고사업책임자(CBO)는 "글로벌 운영 역량과 기술 전문성을 보유한 마이크로소프트는 엔씨의 가장 중요한 글로벌 도전을 함께하는 핵심 파트너"라며 "애저를 선택한 것은 단순한 인프라 결정이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한 전략적 선택"이라고 말했다.
이어 "마이크로소프트와 하나의 팀으로 '아이온2'의 글로벌 출시를 함께 준비하게 돼 든든하다"며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엔씨의 글로벌 게임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조원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이사는 "엔씨는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의 클라우드 역량과 엔지니어링 전문성을 바탕으로 엔씨의 서비스 운영을 지원하고, 전 세계 플레이어들에게 안정적인 게임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